브라운스가 기적의 업셋을 만들어내는데 크게 기여했던 포지션이 오펜시브 라인입니다. '블리츠버그' 상대로 단 한개의 색도 내주지 않았고, 첩이나 헌트가 러싱하는데도 도움을 줬죠. 이 글은 이러한 오펜시브 라인을 만든 코치 빌 캘러헌과 그가 만들어 낸 플레이들에 대해 다룹니다. 글 작성 시점이 시즌 초라 이 시기의 플레이들에 초점을 맞춘 것을 감안하여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번역의 편의상 용어들을 세세하게 설명해 놓지 않고 변억했으며,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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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언 우디는 NFL에서 뛰던 12시즌 동안 남들과 다른 행보를 걸었던 프로볼 오펜시브 라인맨이다. 그는 커리어를 센터로 시작해서 가드로 갔다가 마지막엔 태클에서 뛰었다. 그는 오펜시브 라인계의 벤저민 버튼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나이를 거꾸로 먹는 대신에 포지션 이동을 반대 방향으로 하였다. 보통, 라인맨이 나이를 먹고 느려지면 안쪽으로 포지션을 옮기지만 우디는 나이를 먹으면서 라인의 바깥쪽으로 향했다. 또한, 그는 라이트 태클에서 뛰던 마지막 세 시즌이 커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시기라고 느낀다. 그는 이 공을 그 당시의 제츠 오펜시브 라인 코치에게 돌린다: 그의 이름은 빌 캘러헌이다.
"(캘러헌은) 태클 포지션에서 높은 수준으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죠." 우디는 말한다. "저는 태클에서 가장 잘 플레이 했던거 같아요. 저는 센터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가드로 옮겼죠. 마지막 3년 동안, 저는 태클에서 플레이 했었고 코치는 저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줬죠 - 프로 풋볼에서 이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아요."
현재, 캘러헌은 더 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오펜시브 라인을 리빌딩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모든게 잘되고 있다. 2019년에 브라운스는 ESPN의 런블락 성공률에서 31위에 그쳤다. 현재까지, 그들은 2위이다. 놀랍게도, 그들은 2019년에 패스블락 성공률에서 6위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3위로 올랐다.
(역주: 칼럼이 작성된 10/7일자 기록이고, 시즌 종료 후 기록에서 브라운스는 런블락 13위, 패스블락 2위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에 높은 패스블락 성공률에 큰 기여를 했던, 인테리어 라인은 여전하다. 라이트 가드 와이엇 텔러, 센터 JC 트레터, 레프트 가드 조엘 비토니오는 항상 좋았으나 캘러한 아래에서 이번 시즌을 보내며 그들의 경기력은 한층 더 향상되었다. 텔러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4게임 구간에서 PFF가 가장 높은 점수를 매긴 가드이다.
"여전히 텔러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그의 발전은 자랑스럽죠," Week 3 워싱턴과 상대하기 전 캘러한의 발언이다. "그는 아직 그의 포텐셜엔 도달하지 못했어요. 우리는 그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태클은 지난 시즌 브라운스가 어려움을 겪었던 포지션이다. 라이트 태클 잭 컨클린을 FA로 영입한 것은 포지션 강화에 큰 도움을 주었고, 10픽으로 태클 제드릭 윌스를 드래프트한 것은 이미 성과를 보고 있다. "시스템 핏에 관해 얘기를 하자면, 잭보다 나은 태클을 FA에서 얻을 수는 없어요," 캘러헌이 5월 줌 컨퍼런스에서 한 말이다. "그는 와이드 존 게임에 적합하고, 그의 패스 프로텍션, 쇼트 셋하는 방식, 스크리미지 라인에서 달려드는 법들은 습득하기 어려운 기술들이죠. 당연히 서드 다운, 포스 다운 같은 상황에서 당신은 그가 수직을 유지하는 모습과 그가 가진 다양한 셋들을 발견할 수 있죠. 그는 다재다능하며, 다양한 스킬셋들을 가지고 있어요."
윌스가 대학에서 라이트 태클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레프트로의 전환을 아주 쉽게 한 것으로 보인다. - 그는 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루키들 중 하나이다. 컨클린의 퍼포먼스에는 큰 의구심이 없었으나 윌스가 프리시즌 경기 없는 단축된 오프시즌 동안 사이드를 바꿔야 했음을 고려하면 그의 플레이는 깜짝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이 만날 수 없었던 오프시즌 기간 동안, 캘러헌은 윌스가 해야하는 드릴을 보내줬고 윌스는 이를 녹화한 영상을 보내주어 코칭을 받기도 했다. 이상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어쨌든 효과가 있었다. 윌스의 빠른 발전은 캘러헌이 이뤄낸 성과이다.
필자는 우디에게 왜 무엇이 캘러헌을 업계에서 최고의 코치로 평가받는지 물어받고 그는 네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1. 디테일
"그는 디테일에 집착하죠. 손과 발의 움직임 - 그는 이걸 매일매일 연습 시켜요." 우디는 말한다. "그는 꾸준히 강조합니다: 스텝, 잘못된 스텝을 밟지 않는 것, 라인을 건너가지 않는 것. 이런 것들을 무조건적으로 숙달시키죠." 많은 코치들은 디테일에 집착하며 그러지 않았다면 그들은 코치가 되지도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캘러헌은 이를 심층적으로 가져갔으며 그가 테크닉이나 스킴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듣는다면 이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오펜시브 라인 플레이에 포함된 모든 디테일들을 세세하게 분석하는 꼼꼼함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는 손의 위치부터, 머리가 어떻게 기울었는지, 등의 곡선, 심지어는 내밀어냐야 하는 발가락이 어떤 것인지까지 모든 것을 코칭한다.
이 영상은 2019년 캘러헌의 COOL 클리닉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 영상에서, 그는 태클들이 쿼터백들이 깊은 드랍을 가져가야 하는 상황에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인 버티컬 셋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오펜시브 라인 전문가인 브랜던 손은 Week 2 벵갈스와의 경기에서 윌스가 완벽하게 버티컬 셋을 하는 것을 보고 희열감을 느꼈다고 한다.
Week 2, 1:43 remaining in the second quarter, second-and-6
여기서, 윌스는 와이드-9으로 지정된 디펜시브 엔드 샘 허바드와 매치업되었다. 와이드-9 엔드는 쿼터백을 향한 각도에서 이점을 가진다. 여기서 태클이 해야 되는 것은 그 이점을 없애기 위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엔드와 유리한 상황에서 대적하기 위해 균형이 잡히고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
이 상황에서 윌스는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그는 그의 테크닉을 믿고 평정심을 유지했으며, 그의 어깨를 스크리미지 라인과 평행하게 유지한다.
캘러헌의 클리닉 영상에서, 그는 안쪽 발의 엄지를 내밀고 뒤쪽 발을 땅과 근접하게 유지하는 것을 강조했다. 윌스는 이런 코칭 포인트들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윌스는 허버드를 본인이 원하는대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는 균형이 잡혀있었고, 패스 러셔의 경로를 방해하는 "앵커" 역할을 할 힘을 가지고 있었다. 루키가 하기에는 어려운 플레이였다.
지금까지, 윌스는 폭 넓은 스킬 셋과 다양한 종류의 패스러셔들을 블락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캘러헌과 계속 훈련하고, 그의 기술을 발전시킨다면 꾸준히 발전할 것이다.
2. 해결사
"그는 해결사에요. 어떤 질문을 해도 답을 가지고 있죠," 우디는 말한다. "패스 프로텍션, 런 게임...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죠."
코치로써, 선수들에게 답을 가르쳐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실행하기 쉬운 해결책들을 제공해 줄 수록, 그 코치가 팀에 가져다주는 가치는 커진다. 캘러헌은 답을 뽑아낼 원천이 되는 40년의 코칭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오펜시브 라인이 가지는 거의 모든 문제점을 봐왔고, 이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오펜시브 라인맨이 해결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디펜시브 라인의 움직임은 "long-arm" 테크닉이다. 파워를 보유한 길쭉한 수비수들은 이 테크닉으로 블라커들을 유린할 수 있다. 캘러헌은 2019 COOL 클리닉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Week 2에서 윌스는 허바드의 강한 팔을 이겨내기 위해 인사이드 암 트랩(영상에서 캘러헌이 얘기한 테크닉이다)를 사용했다.
Week 2, 8:55 remaining in the second quarter, third-and-17
처음에 허바드는 윌스의 안쪽에 위치했으나 바깥쪽으로 돌아나갔다.
허바드는 윌스의 안쪽 가슴에 그의 안쪽 팔을 집어넣고 그를 묶으려 하였다. 하지만 캘러헌이 영상에서 얘기한대로, 윌스는 그의 안쪽 팔을 자유롭게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그의 안쪽 팔을 몸 안쪽에 유지시키면서, 그는 허바드의 강한 팔을 가두는데 사용할 수 있었다. 윌스는 이를 완벽하게 사용했으며 허버드의 균형을 완전히 무너트리는데 성공했다.
윌스는 일련의 과정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고 허버드를 땅에 넘어트리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주마다, 윌스와 브라운스 오펜시브 라인은 다른 종류의 문제들을 야기시키는 각각의 패스러셔들을 만나지만 그들의 코치가 다양한 답들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3. 뛰어난 런 게임 디자이너
"그는 대단한 런 게임 디자이너죠." 우디는 말한다. "제가 제츠에 있었을 때, 인간이 만들어낸 거의 모든 스킴들을 플레이 했었죠. 너무 많은 스킴들을 써서 다른 팀들이 매주마다 우리가 뭐할지를 모르더라고요." 헤드 코치 케빈 스테판스키가 브라운스에 취임했을때, 그들이 아웃사이드 존을 쓸 거라는걸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이 스킴은 어렵고 오펜스가 터득하는데 한 시즌이 걸리기도 한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 중 하나는 스킴이 신뢰와 케미스트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것들은 함꼐 경험하지 않고서는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브라운스의 인테리어 라인은 이미 한 시즌을 같이 치뤘었고, 컨클린과 윌스는 무난하게 적응해냈다.
Week 3, 6:27 remaining in the second quarter, first-and-10
브라운스는 "18 Force"를 콜했는데, 이는 스트롱사이드에서 수행되는 아웃사이드 존 플레이이다. "Force"는 풀백이 라인을 지나 아웃사이드 방향으로 향해야 함을 의미한다.
프런트 사이드에서, 타이트 엔드 오스틴 후퍼와 컨클링는 라인 끝에서 플레이사이드에 위치한 라인배커를 더블팀한다. 백 사이드에서, 트레터와 비토니오는 노즈 태클과 이 플레이에서 라인배커 역할을 맡은 세이프티 랜던 콜린스를 동시에 막는다.
스냅 이후에, 후퍼는 스텝을 짧게 가져가는데 엔드가 안쪽 방향을 보고 있었기에 커버할 공간이 적었기 때문이다.
노즈 태클이 트레터와 맞닿아 있었기에 비토니오는 커버하기 위해 많은 공간을 움직여야만 했다.
후퍼는 라인베커에 시선을 유지하면서도 디펜시브 엔드를 묶어서 컨클린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트레터는 노즈 태클의 속도를 낮추기 위해 안쪽 팔로 그를 묶었고 그와 동시에 라인을 거쳐 콜린스를 블락하고자 하였다.
풀백 앤디 야노비치는 퍼리미터에 있는 아웃사이드 라인배커를 블락하는 역할을 맡았다.
콤비네이션 블락들은 완벽하게 들어갔다. 그들은 디펜시브 라인을 무력화시켰고 거의 모든 후방 수비수들을 블락했다. 하지만 트레터는 콜린스에게 가지 못했는데 닉 첩이 너무 빨리 컷백했기 때문이다. 그는 조금 더 바깥쪽 방향으로 향했어야 됐다.
컷백을 함으로써, 첩은 블락되지 않은 콜린스 방향으로 달려갔다. 첩은 엄청난 운동능력을 보여줬고, 콜린스의 태클을 뿌리치고 터치다운을 기록한다.
.@NickChubb21 finds the end zone for the @Browns!
— NFL (@NFL) September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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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스는 이미 파워, 트랩, 왬, 카운터, G-리드, 듀오, 카운터 스윕(역주: 전부 다 런 플레이 이름입니다.) 등을 플레이 했다. 보통, 아웃사이드 존을 수행하는 팀들은 존 러닝의 여러가지 변종들을 플레이 하는데 그치는데 캘러헌은 그들의 런 게임에 다양성을 추가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다. 존 스킴 팀이 많은 갭 러닝 스킴을 사용하는 것은 어려운데 이는 오펜시브 라인이 더 많은 블락과 테크닉들을 습득하는 것을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캘러헌은 이들을 가르치는데 꺼리낌이 없어 보인다.
Week 3, 8:48 remaining in the fourth quarter, first-and-10
여기서, 브라운스는 라인이 왼쪽으로 가면서 두 명의 가드들이 바깥쪽으로 이동하는 카운터 스윕을 실행한다. 윌스는 비토니오가 이동할 수 있게 그와 맞닿아있는 디펜시브 태클을 다운 블락해야 했고, 트레터는 텔러가 이동할 수 있게 그의 안쪽에 위치한 디펜시브 태클을 블락해야 했다.
비토니오는 결정적인 블락을 했고 환상적인 작전 수행을 보여줬다. 처음에, 그는 엔드를 바깥쪽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비토니오는 엔드의 바깥쪽 어깨를 밀어넣어 그를 안쪽으로 자리잡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텔러와 첩에게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텔러는 빈 공간에서 디펜시브 백과 매치업됐으며 그를 압도했다. 첩은 태클 사이를 달려 터치다운으로 마무리했다.
There goes @NickChubb21... AGAIN.
— NFL (@NFL) September 27, 2020
Touchdown, @bro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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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브라운스는 아웃사이드 존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하지만 갭 스킴 런에서도 어느 정도의 야드를 확보하고 있다. 시즌이 지속될 수록, 그들은 그들의 폭 넓은 런 게임 스킴에서의 전술 수행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4. 신뢰를 만드는 능력
"결정적으로, 그는 그의 선수들을 전적으로 신뢰하죠," 우디는 말한다. "그는 팀의 금요일 미팅에서 이렇게 물었죠: '얘들아, 너희들이 원하는 플레이는 뭐냐?' 일요일에, 우리는 실행하기 편한 플레이들을 하게 되는거죠. 그는 이름을 부르면서 한명한명씩 질문했었죠. 이런걸 들어본 뒤에 오펜시브 코디네이터에게 말했고, 그게 우리가 하게 될 플레이였죠."
신뢰는 오펜시브 라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그들은 꾸준히 서로서로를 도우며 한 명의 라인맨이 도움을 원했으나 받지 못한다면, 그 플레이는 안 좋은 결과와 창피함만 낳게 될 수도 있다. 선수들에게 신뢰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캘러헌은 믿음이라는 문화를 만드며, 약간 감정적으로 보일 수는 있어도 코치와 선수, 한 선수와 팀메이트 간의 믿음은 필드에서 드러나게 되어있다.
Week 3, 7:26 remaining in the first quarter, third-and-9
브라운스는 워싱턴 풋볼 팀 4명의 프런트 라인맨을 상대로 "Rip"(4명의 라인맨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프로텍션하는 플레이) 플레이를 주문했다. 네 명의 "이동하는" 오펜시브 라인맨들은 같은 사이드에 위치한 4명의 수비수(3명의 라인맨과 한 명의 위크사이드 라인배커 - 53번)을 막아야 했다.
파이브 맨 프로텍션이였기에 러닝백과 타이트 엔드는 자유롭게 움직이며 프로텍션에 참가하지 않는다. 이는 움직이지 않는 윌스가 두 개의 리드를 가져가는 것을 의미했다. 그는 같은 방향에 있는 엔드와 인사이드 라인배커(54번)을 동시에 체크해야 했다. 베이커 메이필드로 가는 가장 짧은 경로를 가지고 있는 라인배커가 블리츠하면, 그는 배커를 막아야 했다. 이 상황에서, 그는 "hot" 라우트로 공을 던져야만 했다.
공이 스냅되자, 윌스는 뒤로 물러나 시선을 라인베커로 향하고 있었다. 그는 라인베커가 뒤로 물러나는 것을 보았고, 엔드에만 집중해도 된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반대편에서 수비는 T-E 스턴트를 수행하고 있었다. 디펜시브 태클의 목표는 가드를 바깥쪽으로 지나치게 움직이도록 유인하여 인사이드에 공간을 만들고, 태클을 잡아서 가드의 안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디펜시브 엔드를 막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라인배커 블리츠가 없었기에, 트레터가 도와줄 수 있었고 그의 시선을 스턴트에 유지했다.
텔러는 디펜시브 태클을 막는 동시에 바깥쪽으로 끌려나가지 않았으며, 그의 눈을 돌아 들어가려는 엔드에 두고 있었다. 트레터 또한 돌아가는 엔드를 포착했다.
컨클린은 트레터와 텔러가 스턴트를 철통방비하는 동안 안쪽의 엔드를 지나쳐 디펜시브 태클을 블락했다. 반대편에서, 윌스는 두 개의 리드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메이필드는 그가 플레이할 수 있는 좋은 포켓을 받을 수 있었고, 리그에서 가장 좋은 디펜시브 라인을 상대하였음에도 이러한 상태를 거의 하루 종일 유지할 수 있었다. 스턴트를 블락하기 위해서 라인은 반드시 서로를 믿어야 하고, 캘러헌은 루키가 듀얼 스턴트를 실행하도록 믿음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첫 4경기 동안 텔러는 올-프로 레벨로 플레이해왔고, 그들이 '약한 고리'라고 지적받았던 부분은 실제로는 강점이라고 드러나, 약점을 사라지게 만들었죠." 누구보다 오펜시브 라인 필름을 많이 보는 손이 말한다. "이러한 이유로 저의 의견은 첫 4경기에서 브라운스가 가장 좋은 오펜시브 라인을 가지고 있다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Week 1에서, 라인은 레이븐스 상대로 잘했지만 박스 스코어에서는 드러나지 못했다. Week 2와 3에서 낮은 승률에 비해 가장 재능이 넘치는 디펜시브 라인을 보유한 두 팀인 벵갈스와 워싱턴 상대로 그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Week 4에서, 그들은 307야드의 러싱을 기록하며 댈러스의 수비 앞선을 무너트렸다. 메이필드가 새 시스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브라운스의 러닝 게임과 프로텍션 능력은 메이필드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첫 4경기에서, 브라운스는 크게 발전한 팀으로 보였고, 캘러헌의 지도 아래에서 환골탈태한 오펜시브 라인은 그들의 초반 상승세를 이끄는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하였다.
번역: The Atletic, <Ted’s Film Room: The Browns quarter-season MVP is Bill Callahan> by Ted Nguy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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