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떤 포지션을 분석해야할지는 확실해보인다: 어떻게 카우보이스의 오펜시브 라인은 지난 겨울 슈퍼볼을 차지했던 템파베이의 공포스러운 프런트 세븐을 상대로 버틸 수 있었을까? 톰 브래디가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다 가져가겠지만, 필자 입장에서는 샤킬 배럿, 은다무콩 수, 비타 베아, 제이슨 피에르-폴이라는 네 명의 프런트 라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주효했었다고 본다. 거기에 빠르고 거친 라인배커들인 라본테 데이비드와 데빈 화이트를 더하면 왜 공격팀이 계속해서 고전하는지를 빠르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버커니어스는 무서운 프런트라인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카우보이스가 오펜시브 라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없이 경기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 6번의 올 프로를 수상한 가드 잭 마틴은 COVID-19 리스트에 있었다. 코너 맥거번은 마틴을 대신해서 출장했고, 2020시즌의 악몽이 다시금 카우보이스를 덮치는 것으로 보였다. 준수한 오펜시브 라인이 없다면 카우보이스가 어떻게 경기를 이기고, 디비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는가?
이번 경기는 중요한 시험무대였고,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있게 지켜봤던 경기였다. 필자는 하루 종일 방송 화면과 필름을 분석했다. 효율적인 공격진이 승리를 가져올 뻔한 템파 원정 경기에서 5명의 선발 라인맨들이 어떤 활약을 보였는지 이 글에서 다룰 것이다. 자세히 보시라.
오펜시브 라인맨들이 템파베이의 무시무시한 수비진 상대로 얼마나 잘 버텼는가?
결과부터 얘기해보자.
댈러스는 졌다. 템파는 31-29로 이길 자격이 있었다.
이제 흥미로운 사실들을 얘기해보자. 먼저, 공격진이 29점을 만들어냈고, 레드 존에서 보여준 최악의 생산성과 수준 이하의 키커 때문에 점수를 드랍하지 않았다면, 댈러스가 40점 이상 득점하는 것도 가능했다고 본다. - 그것도 벅스 상대로 말이다. 힘든 일이긴 하지만, 닥 프레스캇은 아마 커리어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를 했을지도 모른다.
오펜스는 30개의 퍼스트 다운을 만들어냈고, 좋은 생산성을 보여주었으며 가비지 타임 없이 이런 기록을 세웠다. 9개의 서드 다운 컨버젼도 훌륭했으며 77번의 오펜시브 플레이, 34:27의 공 소유 시간 동안 451야드를 전진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모든 결과는 하나의 결론만을 말해준다 - 오펜시브 라인은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쏟아 내었다.
우리는 지난시즌 워싱턴과의 경기를 보았다. 우리는 애리조나,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한 경기도 보았다. 지난 시즌 오-라인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었고, 공격진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날은 달랐다. 물론, 선수들이 조금 더 잘했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5명의 퍼포먼스를 자세히 분석할 예정이지만 개막전에서 얻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결론은 이것이다: 카우보이스의 오펜시브 라인은 아주 잘 버텨줬다. 선수들이 이 경기보다 힘든 상황에서 뛸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마틴은 곧 복귀할 것이고, 라엘 콜린스는 출장 정지에 들어갈 것이다. 전체적으로 희망적인 퍼포먼스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댈러스는 플레이당 5.9야드를 적립했고, 1번의 색을 허용했고, 1번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러싱 게임은 조금 더 나아져야 하며, 매주 프레스캇이 이런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않겠지만, 필자는 오펜스와 오펜시브 라인이 벅스의 수비진 상대로 보여준 활약에 충분히 만족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모든 것이 긍정적이지는 않았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그들은 끝까지 버텨냈다. 라인맨 개개인의 경기력을 복기해볼 것이고, 필자는 선수들에게 1부터 10까지의 평점을 매겼다:
LT - 타이론 스미스 - 모든 플레이에 출장(77플레이) - 8/10
이번 경기는 타이론 스미스가 보여준 일반적인 경기였다고 생각하고, 그건 좋은 신호다. 거의 모든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냈고, 그의 숙적(피에르-폴)을 상대로 경기 내내 싸웠고, 단 한 번의 중대한 실수만을 기록했다. 스미스는 필자가 애매하다고 본 홀딩 페널티를 받았고, 4쿼터 2:23이 남은 상황이였음을 감안한다면, 역전승을 거의 망칠뻔 했다. 그걸 제외하면, 스미스는 훌륭한 복귀 시즌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LG - 코너 윌리엄스 - 모든 플레이에 출장(77플레이) - 6/10
윌리엄스는 경기 내내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지쳤음을 알아챌 수 있었을 것이다. 베아는 리그에서 가장 힘이 센 선수이고 그는 그의 상대가 힘이 없거나, 빈 틈을 보이는 경기 후반에 진가를 보여준다. 윌리엄스는 하프 타임 직전 윌리엄 골스턴(92번) 상대로 홀딩 페널티를 범했고, 종료까지 1:43을 남긴 마지막 드라이브에서 프레스캇이 클린 히트를 받는 걸 막기 위해 베아를 땅바닥으로 넘어트렸고 뼈아픈 홀딩 페널티를 받았다. 1:37초가 남았던 다음 플레이에서, 윌리엄스는 베아를 다시 한 번 잡았지만 플래그가 불리지는 않았다. 그는 후반에는 해법을 찾아내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보여주었던 좋은 경기력에 흠집을 남겼다.
이 플레이 - 마지막 드라이브, third-and-6 상황 - 는 댈러스의 승패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래그는 윌리엄스에게 불렸지만, 만약 프레스캇이 이미지 하단에 오픈되어 있던 세드릭 윌슨에게 공을 던졌다면 카우보이스는 계속해서 진진한 후 템파베이의 타임아웃을 삭제할 수 있었다. 이 스냅과 페널티는 너무 치명적이였다.
C - 타일러 비다스 - 모든 플레이에 출장(77플레이) - 6/10
평점이 조금 가혹할 수는 있지만, 그의 퍼포먼스는 필자를 걱정스럽게 만들었다. 이 글에서 선수의 이전 기록을 따로 언급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는 그가 지난 시즌 Week 4부터 Week 8까지 선발로 나왔었고, 그 시기에 오-라인이 끔찍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가 계속해서 형편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말하려는건 아니지만, NFL 레벨에서 지금까지 그는 괜찮은 활약을 한 적이 별로 없었다. 아직 젊고, 개선될 수 있는 시간이 있기에 괜찮긴 하지만, 그가 계속해서 경기에 출장할 수 있을지는 확신이 가지 않는다. 발전이 없다면, 그의 미래는 어두워보인다. 이번 경기는 정말 끔찍했다.
여기서 베아는 비다스를 바깥으로 밀쳐냈고, 1쿼터 1:42가 남은 상황에서 라킴 누네즈-로케스(56번)는 비다스를 제쳐내고 완벽히 빈 공간을 만들어냈다. 만약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거나, 중앙에서의 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 내내 A-갭을 공략당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비다스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다음 상대팀들이 센터를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잘할 수 있는 선수이지만, 목요일에는 5명의 라인맨 중 가장 떨어지는 활약을 보였고, 차이는 꽤 컸다. 많은 코칭 스태프들은 이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들의 정신력을 중요시하지만, 이 경우에 그는 신체적인 약점 역시 보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우리는 350 파운드에 민첩성을 가진 비타 베아같은 선수가 리그에 많이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비다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그는 틀림없이 부진을 씻어낼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어할 것이다.
RG - 코너 맥거번 - 모든 플레이에 출장(77플레이) - 6/10
맥거번이 경기 내내 보여준 경기력은 상당히 인상깊었다. 물론 기대치에 기반한 상대적인 평가라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필자는 맥거번이 거의 모든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본다. 물론, 그는 여러 번 뒤로 물러났고 모든 스냅에서 승리를 거머쥐지는 못했다. 하지만 몇몇 스냅에서는 베아를, 대부분의 스냅에서는 수를 상대해야 했던 백업 가드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맥거번은 모든 런 블라킹을 제대로 해냈고, 당기는 동작과 오픈-스페이스 스크린에서 훌륭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그는 인상적이었고, 사이즈와 경험을 고려한다면 피지컬 대결에서도 잘 버텨냈다. 그는 한 두번 정도 수와의 대결에서 문제가 있긴 했지만, 프레스캇은 충분히 보호되었다. 실제로 그는 1쿼터 11:47초, third-and-1 상황에서 수를 완전히 덮쳤고, 다음 상황에서는 수와 화이트를 런 플레이 상황에서 블락해냈다. - 한 팔로 한 명씩 말이다. 경기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템파의 공략 대상으로 그를 지목했지만, 맥거번은 잘 싸웠다.
RT - 라엘 콜린스 - 모든 플레이에 출장(77플레이) - 6/10
전체적으로 봤을 때, 콜린스는 샤킬 배럿과 매치업되었고, 배럿이 몇 번의 문제를 일으키긴 했지만 콜린스가 막던 상황은 아니었다. 그는 몇 번의 압박을 허용했고, 4쿼터 11:15 상황에서 세이프티가 될 수 있었던 상황과, 윌리엄스의 파울이 불린 third-and-6 플레이에서 페널티를 받았지만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 콜린스는 수비를 잘 해냈고, 영리하게 플레이했으며 NFL 2019 쌕 챔피언을 잘 막아냈다. 러싱 플레이에서, 그는 골칫거리였고 상대방을 완전히 밀어붙였다. 그는 강인했고 수비벽을 부수는 그의 능력은 5경기의 출장정지 기간 동안 그리워질 것이다. 전체적으로 그는 괜찮은 경기를 했고, 모든 걸 불태웠다.
정리하자면, 걱정해야할 점은 많지만 라인맨들은 그렇지 않았다. 센터는 지켜봐야할 포지션이지만, 맥거번이 펜 스테이트에서 한 시즌 동안 센터로 나왔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출처, <The Athletic>, <How did the Cowboys’ offensive line hold up against the Bucs’ fearsome front? Studying film for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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