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lorado Rockies

소통의 부재, 최악의 선택, 추잡한 이별들 - 로키스의 몰락 (3)

IN-N-OUT 2021. 3. 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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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말의 한 장면이 몽포트 오너십의 양면을 모두 보여준다. 무표정의 브리디치가 툴로위츠키의 트레이드와 로키스가 아낀 52m에 대해서 말하고, 몽포트는 근처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는 것이다.

 

"오늘은 감정이 북받치는 날이네요," 몽포트가 말한다. "전 우리 선수들 모두를 사랑하거든요."

 

그러나 그 상황에서 툴로위츠키는 특별히 사랑받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예전 래리 워커와 토드 헬튼에게 줬던 트레이드 거부권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놓였었던 로키스는, 2010년 11월에 툴로위츠키와 10년, 157.75m 계약을 맺을 때 거부권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툴로위츠키는 몽포트와 전 GM 오다우드와 했던 no-trade 구두 합의를 믿고 있었다. 2014년 10월 8일 오다우드가 사임했을 때, 툴로위츠키는 그의 후임 브리디치에게 합의 내용을 상기시켜줬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그러자 로키스는 만약 트레이드된다면 어느 팀으로 가는게 편한지 리스트를 작성해달라고 툴로위츠키에게 요청했다. 툴로위츠키는 그 리스트에 토론토를 적진 않았지만 만약 협상 타결이 가까워진다면 그에게 알려줄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로키스가 2015년 7월 27일 리글리필드에서의 늦은 밤 패배 이후 그를 토론토로 보내자, 그는 "예상치 못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 트레이드 - 툴로위츠키와 릴리버 라트로이 호킨스를 유격수 호세 레예스와 마이너 리그 우완 투수들인 미구엘 카스트로, 제프 호프만, 제수스 티노코와 교환 - 는 로키스가 스타 내야수와 미숙하게 이별했던, 세 번의 주목할만한 사건들 중 하나를 장식했다. 나머지 둘은 르메이휴와 아레나도였다.

 

2018년 4월 6년 108m 연장 계약에 사인한 블랙먼은 팀에 남아있다. 하지만 스토리는 팀을 떠날 다음 선수이다. 로키스의 레전드 중 한 명인 비니 카스티야만이, 브리디치의 특별 보좌로 팀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르메이휴와의 작별은 툴로위츠키와 아레나도만큼 분노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로키스는 그의 가치를 잘못 평가했거나, 그의 시장가치를 잘못 평가했거나, 둘 다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2월 21일에 머피를 2년 24m의 계약으로 사인한 것은 르메이휴를 더 좋은 계약을 제시한 팀에게 뺏길 것이라는 하나의 신호와도 같았다. 하지만 25일 뒤, 르메이휴는 양키스와 똑같은 조건에 계약했다.

 

한 명의 전직 로키스 선수는 팀 선수들이 르메이휴를 재계약해달라고 팀에 '간청했다'고 말했고, 그들은 르메이휴를 팀의 조직력 측면에 있어서 핵심적인 선수로 봤지만 프런트는 "그라는 선수를 좋아하지 않았던 거죠." 그 이후 르메이휴는 두 시즌 연속으로 MVP 레이스에서 4위 안으로 마무리했고, 양키스와 6년 90m의 연장계약에 서명했다. 로키스에서의 두 시즌 동안 OPS+ 81을 기록한 머피는 은퇴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DJ 르메이휴를 잃은 건 타격이 컸죠." 몽포트가 아레나도 트레이드를 발표하는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저는 우리가 DJ를 지킬 방법을 찾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을 무를 수 있으면 무르고 싶네요... 저는 DJ가 로키스 선수로 남고 싶어하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그의 에이전트가 그렇게 말했어요."

 

하지만 로키스의 혼란스러운 행동들은 야구 내적으로만 한정되지 않았다. 심지어 매일매일 팀을 운영하면서도, 몽포트는 종종 상반된 신호들을 보내곤 했다. 지난 시즌에 이런 점이 드러났던 때는, 팀이 운영 부서 직원들을 무급 휴가 중인 클럽하우스 직원들의 대타로 사용한 것인데,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야 했던 많은 사람들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몽포트는 직원을 해고하거나, 무급휴가를 보내거나, 정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하지 않은 얼마 안되는 구단주들 중 한 명이고, 어떤 운영 부서 직원이 "그는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고의 구단주 중 한 명이에요." 라는 말을 한적도 있었다. 하지만 로키스 직원들은 다른 방식으로 희생해야 했었는데, 많은 경우에 그들은 추가 업무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몽포트의 아들이자, 팀의 기업 파트너십 부서 부팀장인 워커와 스카우팅 부서의 어시스턴트 디렉터인 스털링 두 명 다 야구장 관리 직원으로 일했다.

 

팀 직원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팀 전체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프런트 오피스 직원들을 "클러비"로 쓰는 것은 2020 정규시즌 동안 치뤄진 홈 30경기 동안 지속되었다. 분석 팀과 육성 팀의 스태프들은 9시부터 3시까지는 본래 작업을 하고 3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클럽하우스 업무를 도와주었다.

 

"더러운 유니폼들 한 무더기를 들고 있는데 코치가 저한테 와서는 "이 데이터를 투수에게 전해줄 수 있나?" 같은 말들을 하는거죠." 전직 운영 팀원이 한 말이다. "저는 '지금은 못해요'라고 하는 식이었죠."

 

원정 클럽하우스에 프런트 직원들을 배치시킨 로키스는 원정 팀 라커룸에 인원을 불법적으로 잠입시켰다는 사유로 고발당할 수 었으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두 팀의 직원들은 그들이 새로운 '클러비'인지도 몰랐고 그걸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클러비로 일을 한 직원들은 팁으로 엑스트라 머니를 받았으며 그 돈을 그라운드 크루로 일한 다른 부서원들과 나눠 가졌다. 하지만 임시로 클럽하우스에서 일한 직원들이 함께 뭉쳐서 서로서로를 도와주긴 했지만, 몇몇 인원들은 그들이 상사와 '소통의 부재'를 겪은 것에 대해 분노했다.

 

"만약 그 사람들이 '한 해만 하면 돼. 이렇게 돌아갈 수 밖에 없어. 우리는 이 업무에 너가 필요해, 부탁이야. 우리 함께 고생하는 거잖아. 서로서로 도울거라고.' 이런 식의 말만 해줬어도 상황이 좀 나아졌겠죠." 프런트 직원 중 한 명이 말했다. "하지만 어떻게, 왜 이런 결정이 내려졌는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전해진게 없었죠. 그리고 한번 결정이 내려지면, 후속대책 같은 건 없는거에요."

 

결정은 몽포트가 했지만, 브리디치도 직원들을 독려하거나 일을 무난하게 처리하려는 노력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몽포트는 현 상황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 그가 아레나도 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저는 제가 물러나는 생각은 해봤어도, 제프를 해고하는 일은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그렇다고 구단의 지배권이 바뀔일도 없어보인다. 오는 4월 27일에 67세가 되는 몽포트는 1900년 초반부터 육류포장 사업을 해왔던 집안에서 태어나, 그의 아버지에게 부를 상속받았다. 그의 형제 찰리와 함께, 몽포트는 로키스의 지분을 꾸준히 구매했으며, 2005년 20m의 투자를 하며 완전한 지배권을 획득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로키스의 가치는 현재 13억 달러이다.

 

찰리가 조용한 공동 구단주로의 역할을 택한 반면에, 야구 부문에서 딕의 영향력은 커졌다. 로키스는 2010년에 사망한 팀의 회장 킬리 맥그리거의 자리를 대체한 적이 없었다. 몽포트는 실질적으로 회장 역할을 하며 그 공백을 채웠고, 앤드류 프리드먼 같은 인물을 선임하는 것이 그의 지배권을 약화시킬 수는 있겠지만, 그가 그럴 의지는 없어보인다.

 

2019년 10월 몽포트는 자신이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이루어졌던 트레이드 하나를 취소시킨 걸 인정했었는데, 이 트레이드의 대상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렌탈 성격의 딜은 아니었다. "뒤돌아보면, 우리 팀이 바이어로 나설 기회가 있었었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었었죠. 단기적으로 보면, 그렇게 큰 이득은 아니었어요. 그건 제 결정이었습니다." 몽포트가 말했다.

 

그가 원하는 방식대로 한 것처럼 보인다.

 

"딕이 제프를 단장으로 세우는 이유는 딕이 전면으로 나서고 싶어서죠," 로키스 조직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의 말이다. "그런 기회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아요. 스포트라이트를 좋아하고, 자신이 중심이 되려고 하는거죠."


아레나도와 로키스 사이의 관계는 그와 그의 에이전트 볼프가, 2019년 11월 애리조나에서 열린 GM 미팅에서 브리디치와 몽포트와 함께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지면서 분기점을 맞았다.

 

스카츠데일의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만남에서, 브리디치는 로키스가 오프시즌에 전력 향상을 위한 무브를 가져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아레나도에게 통보했다. 그 해 겨울 로키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는, 레이스 로스터에서 방출된 투수 호세 무히카가 유일했다.

 

그가 들었던 말을 믿지 못했던 아레나도는 평정심을 유지했으나, 속은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로키스는 지구 4위로 시즌을 마쳤고, 몽포트와 브리디치는 아레나도의 거액 계약이 퀄리티 있는 선수 영입과는 상관없다는 말을 지속적으로 아레나도에게 해왔었다.

 

2019 시즌 종료 이후 아레나도의 발언 - "리빌딩하는 기분이네요" -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았던 브리디치는 이 미팅을 아레나도가 리더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로 이용했다. 아레나도는 그의 역할은 3루수지, 유망주를 성장시키는 일이 아니라고 맞받아쳤다. 그 저녁 식사 이후 오래지 않아, 아레나도는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저는 많은 밤을 지새우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고뇌에 빠졌었죠.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몽포트가 트레이드 이후 기자회견에서 아레나도의 트레이드 요청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의 대답이다. "전 몰라요. 정말로 몰라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그와 했던 모든 대화들에서, 그는 이런 류의 말을 한 적이 없어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로키스는 2019-20 오프시즌 아레나도와 크리스 브라이언트라는, 팀의 핵심선수들 간의 트레이드를 컵스와 심도깊게 논의했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레나도는 로키스에 잔류했고 20시즌에 그의 스윙에 영향을 주는, 왼쪽 어깨 부상을 달고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단축 시즌에서 OPS .738을 기록하는데 그쳤는데, 루키 시즌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었다.

 

많은 선수들이 아레나도의 불만을 이해했고, 그가 이기고 싶어한다는 걸 알았지만, 로키스의 몇몇 선수들은 그의 언해피가 클럽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곧 30세가 되는 아레나도는 그 부분에 대해 그가 내셔널리그 3루수 골든 글러브를 8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답변했다.

 

"전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 사실이 저를 괴롭혔고 낙담하게 했죠. 하지만 저는 여기 앉아서 제가 팀에 부정적인 존재였다는 말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저는 경기에 나가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투수들을 헌신적으로 도와줬고요. 제가 좋지 않았던 부분은 타격 밖에 없어요."

 

로키스는 아레나도가 다음 시즌에 옵트 아웃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프시즌을 맞이했다. 트레이드 논의는 아레나도에게 줬던 트레이드 거부권 때문에 복잡해졌는데, 이는 아레나도가 다음 행선지를 고를 수 있게 해주었다. 딜은 결국 카디널스와 성사되었는데, 로키스의 전 스타 플레이어 맷 홀리데이는 아레나도에게 세인트루이스에서 겪었던 긍정적인 경험들을 말해주며 카디널스를 추천해주었다. 

 

리그의 많은 관계자들에게, 로키스가 아레나도와 51m을 카디널스로 보내고 좌완투수 오스틴 곰버와 네 명의 마이너 리거들 - 네 명 중 한 명만이 키스 로의 카디널스 유망주 Top 15 리스트에 들어있었다 - 을 받아온 것은 대가를 제대로 받아오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로키스의 관점에서는 만약 아레나도가 옵트아웃하지 않을 시 부담해야 했던 164m이라는 금액의 부담에서 단 51m만을 내고 탈출할 수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11.1이닝, 1.59 ERA를 기록하고 있는 곰버는 로키스의 4-5선발로 개막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이 닥치기 전 로키스가 2020년 94승을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던 몽포트는 팀이 2021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거라고 자신한다. "저는 이 팀이 재능이있는 선수들로 넘치며, 지난 2년 동안 예상보다 못한 성적을 거뒀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한 행사에서 그가 한 말이다. "솔직히 말해서, 몇몇 선수들은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때가 됐어요. 이번 시즌이 그들에게 필요한 하나의 도전이 될 수 있겠죠. 발전해서 공백을 채워줘야만 합니다."

 

하지만, 로키스는 올스타 외야수 데이비드 달을 논텐더했고, 아레나도를 트레이드하고 2월 21일에 데스먼드가 옵트아웃 하여 두 시즌 연속으로 급료를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음에도 단 한 명의 FA선수를 데려오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BP의 PECOTA 시스템은 로키스의 성적을 62-100로 예측했는데, 이는 피츠버그와 함께 전체 최하위 성적이다. 팬그래프는 67-95로 예측했고, 오리올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28위로 두었다.

 

28살의 스토리는 그의 미래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한 것이 없지만, 그는 로키스의 스타 내야수들이 떠나는 것을 팀의 일원으로 지켜보았다. 첫 번째는 마이너 리그 시절 툴로위츠키의 트레이드였고, 그 다음에는 주전 유격수로 뛰면서 주전 2루수 르메이휴, 3루수 아레나도가 나가는 것을 봐야만 했다.

 

다른 팀에 소속된 네 명의 스타 유격수들 - 하비에르 바에즈, 카를로스 코레아, 프란시스코 린도어 그리고 코리 시거 - 또한 다음 시즌에 FA로 풀린다. 이 중 한 명 이상은 연장계약에 서명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스토리에게는 매력적인 오퍼가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아레나도에 관심이 있었던 레인저스가 텍사스 주 어빙 출신인 스토리에게 제안할 팀들 중 하나로 보인다.

 

로키스는 드래프트에서 여러 성과를 거두었었다: 틀로위츠키, 블랙먼, 아레나도, 스토리 그리고 그레이와 프리랜드 모두 1라운드 혹은 2라운드 픽이었다. 만약 팀이 7월 31일 데드라인 이전까지 스토리에 대한 매력적인 오퍼를 받지 못한다면, 그들은 시즌 후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뒤, 그가 다른 팀과 계약할 때 보상픽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방식이라면 로키스가 스토리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상황이 아니라, 스토리가 제 발로 걸어나갈 가능성이 크고 로키스에게는 더 많은 비난이 쏟아질 것이다.

 

그레이 또한 FA가 되고 트레이드 대상이지만, 나간다 하더라도 로키스가 땅을 치고 후회할만한 재능은 아니다. 2023년까지 컨트롤 할 수 있는 프리랜드와 마르케즈가 팀의 중심축이 될 투수들이다. 한 달 정도 결장이 필요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기 전까지는, 로저스는 드디어 2루수 주전으로 나설 준비가 된 것처럼 보였다. 3루수 아레나도의 대체자인 라이언 맥마혼과 지난 시즌 .321의 타율을 기록한 외야수 라이멜 타피아는 여전히 지켜볼만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로키스의 문제는 메이저리그 팀만이 아니다. 로우는 로키스의 팜을 메이저 전체 21위로 평가했고, BA는 25위로 평가했다. 언제 이 팀이 플레이오프 무대를 다시 밟아볼 수 있까? 누가 이 팀의 차세대 스타가 될까? 2년 전만 해도, 아레나도의 계약은 로키스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었다. 현재 그 비전은 흐릿하고 희망은 차가운 현실로 바뀌었다. 한 때 로키스를 향한 질문은 '어떻게 성공적인 전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였었다; 지금은 '얼마나 그 팀이 하위권에 머무를까?'이다.

 

출처: The Athletic, Ken Rosenthal & Nick Groke, <Communication failures, poor decisions and messy breakups: How it all went wrong for the Colorado Rock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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